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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조행기

강원 | 초당저수지 ^^다양한 어종의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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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재순(천년지기 좌대받침틀 … 작성일21-12-25 18:15 조회2,8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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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차 1년에 한번씩 필자가 찾는곳 강원도 삼척 근덕면에 위치한

초당 저수지는 1969년도에 설립되어 국내에서 최초로 송어낚시를 했던 곳이다.

송어가 많이 살고 있다. 내수면 연구소에서 양식되는 송어와 산천어가

초당지와 초당계곡을 왕래하면서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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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면적은 약 4만평정도다. 대물낚시 명당자리는 제방쪽이다.

제방 아래쪽에서는 송어의 입질이 좋고 무넘기 오른쪽 시멘트 벽에서

제방쪽이나 상류쪽으로 낚시대를 던지면 끄리의 입질을 푸짐하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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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의 아래에 있는 숲에서 건너편으로 낚시대를 던지면 송어도 기대할 수 있다.

바람이 심해서 저수지 본류에서 낚시가 어려울때도 이 곳에서는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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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상류지역으로 가면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곳은 물속에

장애물이 있는 지역이지만 좋은 송어 명당자리다.

건너편 양식장도 좋은 명당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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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 계곡에서 내려오는 1급수로 물이 너무 맑아서 어종이 다양하다.

어종은 붕어,잉어,송어,산천어,은어,민물 검정 망둥어,둑중개,버들개,미꾸라지,뱀장어,새우등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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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초당지가 대물 붕어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척 초당지는 유로 관리터로 운영되던 곳이라 어족 자원이 많고

특히 물이 맑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수심이 깊어 단시간 낚시로는 손맛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최근 농번기를 맞아 배수가 진행됐고 안정기를 맞으며 본격적인 대물 손맛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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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척 초당저수지가 4짜급 혹부리 붕어를 마릿수로 토해내며 동해안

민물꾼들에게 최고의 명당으로 각광 받고 있다.

초당저수지는 지난 2008년까지 삼척시가 운영을 맡아

방류 등을 통해 어족자원을 확보, 유료터와 함께 매년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운영해 온 곳으로 계약기간 말료 이후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매년 낚시대회를 위해 5t 이상의 토종 붕어를 방류해 온 덕에

어자원이 풍부하고 수심과 수질이 뛰어나 붕어의 힘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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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지는 잉어자원이 많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여름철 수면위를 떠다니는 미터급 잉어가 마릿수로 목격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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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는 초당지의 경우 직벽이나 수심이 깊은 곳 보다는 바닥지형이 안정적이고

수심 2m권을 노리는 것이 대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주 대상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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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인 만큼 채비도

최소한 3호 이상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필자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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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와 미끼

 

초당저수지는 계곡지임에도 물 흐름이 적어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찌 역시 다루마(원통형)형 찌가 유리하다.

또 밑걸림도 없어 떡밥과 지렁이 등 짝밥채비가 좋고

낮 시간대는 피라미 등 잡어를 피해 떡밥 위주로 밤 시간대에는

짝밥과 새우 옥수수 사용하는 꾼들이 많다.

 

수온이 낮아 아직 산란이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곳도 있어

물가 수초를 노리는 갓낚시도 해 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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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초당저수지는 계곡지인 만큼 수심이 깊은 곳과 낮은 곳 모두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저수지 입구에서 중류까지는 수심이 낮아 짧은 대로 손맛을 보기 좋고

수초대가 여러군데 형성, 마릿수 조황이 좋은 곳이다.

 

중류부터 상류까지는 수심이 깊은 곳으로 3칸부터 4칸정도의 긴 대가 효과적이다.

또 깊은 수심인 만큼 곡물성에 어분류의 떡밥을 섞어 쓴다면 잉어의 입질도 노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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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교곡지에서 초당저수지까지 거리는 20분거리

오후 늦게 도착을 해서 그런지 초당지에는 꾼들이 상류쪽 하류쪽에

자리를 하고 있었다.

먼저 상류쪽으로 차로 이동하여 가 보았더니 이곳도 꾼들이 많이 있었다.

보트꾼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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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쩘 없이 하류쪽으로 내려 가보니 이곳도 역시나 꾼들이 낚시할수 있는 자리는

다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 한곳이 보여서 가 보니 양쪽 어르신 두분이 낚싯대를

양쪽으로 부채살을 쳐 놓아서 들어 갈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곳 수심이 1.5m~2m권 이라서 붕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서

일전에 이곳에서 필자가 쏠쏠하게 붕어 손맛을 보았던 곳인데.

 

어쩔수 없이 제방 근처에 낚시 장비를 내려 놓고 5.0칸대로 수심 책크를 해 보니

아니다 다를까 수심이5m정도 날도 어두워 지고 이곳에서 하루 밤낚시를 하기로 했다.

낚싯대는4.8~5.56대 설치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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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던지고 불과 몇분 안 되어서 5.0칸 낚싯대에 얼굴도 못보고

대형 잉어가 걸려서 5호 원줄이 터져 나가버렸다.

그후론 입질이 없었고 밤이 깊어가자 밤12시정도 5대로 열심히 찌를 주시하면서

한 마리 손맛좀 볼려고 하였는데 너무 추워서 차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서둘러서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장비를 챙겨

차에 싫어놓고 옆 조사님께 가보았더니 월척 붕어 두 마리를 잡아 놓으셨다.

따뜻한 봄날 다시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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